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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3-29 오전 11:39:37
등록자
★초롱이
조회수
22831
분 류
직원소리함
제 목
강이지 똥 (구연 동화)
꼬부랑 꼬부랑 시골길에 강아지 똥이 있었어요.
"어휴! 심심해. 내 친구는 어디에 있을까?
그 때 참새가 뽀로로 날아왔어요.
"참새야, 이리와 나랑 같이 놀자."
"어휴! 냄새. 너는 똥이잖아. 더러워서 같이 놀기 싫어,"
참새는 얼굴을 찌푸리며 날아갔어요.
'뭐! 내가 더럽단 말이야. 그래서 아무도 나랑 안 놀아 주었구나.'
강아지 똥은 훌쩍훌쩍 울고만 있었어요.
그때 옆에 있던 민들레가 고개를 쏙 내밀었어요.
"넌 누구니?"
"난 민들레야. 그런데 넌 왜 울고 있니?"
"난 친구가 없어. 모두들 날 싫어해."
"울지마. 넌 꽃을 피우는 거름이 될 수 있어."
"뭐! 뭐라구! 내가 꽃들을 도울 수 있단 말이야."
강아지 똥은 이제 슬프지 않았어요.
강아지 똥은 봄비를 맞으며 빨갛고 노란 꽃들의 꿈을 꾸었답니다.
※짧은 글이지만 교훈을 주는 글입니다.
서점에 가면 강아지 똥 이라는 책이 있죠.
이글은 말 그대로 구연동화 입니다.
서점에 가면 알찬 내용이 가득 합니다.
초롱 초롱 빛나는 6세부터 저학년 에게
읽어 주면 무럭 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훈이 되지 않을까 해서 추천 하고 싶네요.
선물도 괜찮답니다.
저학년이 없다구요. 손자 손녀도 괜찮답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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