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세관 개청 30주년 기념식 열려
민관합동 제도개선 모니터단 회의도 함께 개최

박철홍 기자

진주세관(세관장 송채수)은 14일 대회의실에서 세관 직원들과 지역내 수출입업체 대표, 관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청 30주년 기념행사 및 민관합동 제도개선 모니터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채수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1980년 6월14일 마산세관 진주출장소로 개소한 진주세관은 그동안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2009년말 기준 수출 18억불, 수입 10억불, 관세징수액 499억원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재정수입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서부경남의 무역을 선도하는 중심세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주세관 직원들은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내외 변화에 적극 대응, 변화를 선도하는 세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친기업적(Business Friendly) 정책을 추진하는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능 8급 김미숙씨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으며, 세정협조자로는 한국한공우주산업(주) 박종수 차장, 공로상에는 (주)신흥의 고영우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청기념식 이후에는 ‘민관합동 제도개선 모니터단’회의가 개최됐다. AEO 기준 완화 등 최신 관세행정 변동사항등에 대한 홍보와 세정 전반에 걸친 질의·답변이 이뤄졌다. 진주세관은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사진= 14일 진주세관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지역내 수출입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출처 : http://www.gnnews.co.kr/index.html?section=KNBA&flag=detail&code=246976&cate1=KNB&cate2=KN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