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남농아인볼링대회에서(사)경남농아인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진성)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6연패를 달성했다.

경남농아인협회 진주시지부는 29일 양산 베스트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4개 은 3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지역 17개 지부 121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 3인조에 최태인(38,청각장애2급), 김병욱(48,청각장애2급) 이진홍(35,청각장애2급)이 금메달을, 개인전에서 최태인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3인조 경기에서 이옥자(58,청각장애2급), 조영숙(38,청각장애2급), 이미숙((38,청각장애2급)이 금메달, 여자부 개인전에서 조영숙(38,청각장애2급)이 금메달을 획득해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외 남자부 개인전에서 노주한(58,청각장애2급), 여자부 개인전에서 이옥자(56세,청각장애2급)가 은메달을 추가해 금4 은3개로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난 2009년 대회 우승이후 6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MVP 조영숙, 남자 우수상 최태인이 수상했다.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조영숙(38 청각2급)씨는 “선배 선수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 다른 장애인들도 운동을 통해 좀 더 자신감과 더 나아가 사회참여의 기회를 늘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경남농아인볼링대회가 내년에 진주에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남농아인협회 진주시지부가 제19회 경남농아인볼링대회에서 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