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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내 소방서가 일제히 제5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소방의 날은 지난 9일 이었지만 휴일과 겹쳐 이날로 연기됐다.

이날 진주소방서는 오전 10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소방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유계현 진주시의회 의장, 김백용·양해영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박유진 진주소방서 대응구조과장은 대응구조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행정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또 소방안전의식 고취 및 화재예방에 공헌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안전관리자 등 45명이 소방방재청장, 도지사, 진주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마산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남성·여성 의용소방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최준욱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회장, 조우성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 표창에 김상곤 마산소방서 내서읍 남성의용소방대장이 수상한 것을 비롯해 62명이 행정안전부장관·소방방재청장·창원시장 ·창원시의회의장·마산소방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