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노.사 화합등반대회 실시

□ 경남 진주시 상평공단에 위치한 주식회사 신흥 노사는 5월 23일 최평림 노조지회장, 김영호 부사장과 진주노동지청 권진호 지청장을 비롯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식」을 갖고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체결 후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입암산에서 노․사화합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 회사는 매년 사원들의 사기진작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되고 노사는 자율과 책임,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사업장에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일터를 만들고, 특히 불합리한 관행을 제거하여 상생·협력을 통한 노사관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 한 것이었다. 이날 노·사는 노사공동의 사회적 책임 선언 및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보와 상생의 정신으로 신규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인재 신규채용에 적극 협조하며, 지역산업단지를 청정그린지역으로 만들기 위하여 지역환경 살리기 운동 및 정화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1사1하천 정화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과 우수한 품질의 우리 지역 농산물만을 사용하여 식단을 만들며,  2015년 임금, 단체협약 갱신에 무분규 타결을 이룰 것을 협약하는 등 명실공히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선진노사문화 창출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 회사 부사장(김영호)은 ‘이번 노사공동의 사회적 책임 협약 선언을 통해 「현재보다 더 발전된 회사, 더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 하였고, 특히 회사는 2015년을 대규모 투자의 원년으로 진주 사봉공단에 제2공장을 설립할 것이며, 현재 진주공장은 전면 리모델링과 대규모 설비투자로 향토 기업으로서 제2 도약을 하는 원년으로한다는 것을 발표하면서 신공장 설립과 기존 공장 리모델링에 260억원을 투자할 것을 선언하였다.
  노동조합 지회장(최평림)은 ‘회사가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추가 투자확대, 고용증대는 물론 보다 더 나은 복지시설로 세계 1등 기업을 만드는 계기가 되자’며 ‘이번 협약이 선언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협약내용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자 하였고 이번 회사가 제 2공장 설립 및 진주공장 리모델링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은 대표이사에게 감사를 드리며, 더욱 회사와 상생하는 노조가 되어 회사 발전과 노동조합의 발전을 기할것이라’ 밝혔다.
 ○ 이날 협약식에는 모범근로자와 노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근로자 4명에게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표창,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등을 전수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권진호지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오늘 노사공동의 사회적책임 선언 및 협약을 체결하는 노사 관계자를 치하하고, ‘고용창출과 일가(家)양득 실현을 통해 함께 잘사는 공정사회’를 실현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발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주)신흥은 1973년 제일교포 법인 일본 신흥 주식회사와 합자하여 설립한 회사로서 41년간을 상평공단에서 가동하고 있고, 현재 300명의 종업원이 이륜차타이어 등 고무제품을 제조하여 세계50여개국에 70%이상을 수출하여 외화획득에 기여하는 중견기업으로서 한때 노․사 갈등도 많았으나, 이를 노․사가 서로 협의보완하고 상생하여 20년 동안 임․단협을 무분규로 이끌어 오는 아주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전 사원이 지역인재로 구성되어 있고,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신규채용을 통해 지역에서 성장 발전 할 대표적인 지역 기업입니다.
 ○ 또 2012년에는 최평림 위원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또 동년 무역의 날에는 회사가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등 많은 수상을 한바 있다.
 ○ (주)신흥은 社訓에 「훌륭한 인재 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신흥은 사람을 훌륭한 인간으로 만드는 곳』이다 라는 창업주(故김기석)회장의 경영철학을 깊이 헤아려 전 임․직원이 선진노사문화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실천하고 있다.
 ○ 또 이번 「노사 공동사회적 책임 실천협약」을 계기로 진주의 명실상부한 향토기업으로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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